수원시 환경사업소가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공사를 최근 완공했다.
지난 1981년 권선구 고색동에 들어선 분뇨처리시설은 3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가 심하고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2013년부터 총사업비 136억원(국,도비포함)을 투입, 현대화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38㎡)의 처리동과 협잡물 종합처리기, 원심탈수기, 탈취기 등 주요설비를 현대화 시설로 교체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화학적 약액처리와 생물학적 처리방식의 탈취기를 설치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해 부지경계에서 복합악취가 90%이상 제거되고 수질도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