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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가 수돗물 절약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상수도 누수를 신고한 시민 170명에게 모두 367만원의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총 누수건수(379건)의 45%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약 49만9천톤의 수돗물을 절약했으며 금액으론 2억600만원에 이른다.
포상금은 최초 신고인에게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재 시 전역에 매설된 상수관로는 1천678km로, 매년 누수탐사를 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력으로 한계가 있어 왔다.
시 관계자는 “도로에 맑은 물이 고여 있거나, 지속적으로 맑은물이 흐를 경우 맑은물공급과(031-228-4940~4)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