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9개 중소기업이 '2016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662만 달러의 수출상담액과 216만 달러의 가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수원시의 상품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아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프리닉스는 컴팩트한 디자인의 Wifi Direct 기능을 갖춘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미국 바이어와 200대 주문을 확정했다. 또 올 상반기 중으로 1만대의 추가 주문이 예상된다. 
동일하이테크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Chameleon(카멜레온) 360’와 강아지 캐릭터 거치대를 미국 유력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통업체에 1차로 5천대 OEM 공급하기로 했다.

3조식 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알칼리 이온수생성기를 선보인 라이프코어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정수기 전문유통업체와 샘플테스트를 거쳐 공급을 추진하기로 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에 우리 기업이 기술력으로 승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