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공동주택 단지 안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 스스로 놀이터, 담장, 북카페, 택배 및 재활용 보관시설 등 단지 안 공용시설물의 개선사업을 진행하면 최대 5천만원 이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단 마을르네상스사업이나 타 부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면 이중 지원으로 제외된다.
신청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가 할 수 있으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닌 경우 대표자 2인 이상을 선정해 전체입주자(소유자)의 1/2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가능하다.
내달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공동주택 지원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공고문), 사업설계서(현장사진, 도면, 사업비산출근거, 설계내역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세대수가 적어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입주민이 주택 관리에 적극 나선 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