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의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가 지난 25일 완료돼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수원시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한 실시설계적격자 및 건설업체를 통해 패스트트랙(Fast track: 실시설계와 시공을 공시에 추진하는 방식) 기법을 적용, 이르면 5월 착공해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광장을 포함해 부지면적 5만5㎡, 건축연면적 9만5천460㎡,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1천대 이상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시에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시시설 500부스, 최대 2천500명 수용의 컨벤션홀, 24개의 중소회의실이 구비되는 것은 물론 향후 단계별 증축을 통해 1천부스 이상의 전시시설과 3천500명 수용의 오디토리움을 확충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는 높은 부가가치 생산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MICE 산업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