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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수원을 운행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식이 정식 운행을 하루 앞두고 29일 영통구 광교중앙역(아주대) 옆 경기도청 이전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시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광교역(경기대)에서 정자역까지 약 19분, 강남역까지 약 37분이 걸린다.
염태영 시장은 "내년 수인선이 완공되고 시내 노면전차까지 운행되면 수원은 사통팔달 철도교통요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첫 열차는 30일 오전 5시30분 광교역을 출발한다.
운행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 모두 오전 5시30분에 첫차가 출발하며 평일 막차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밤 12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2천500원(광교역~강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