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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을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도의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인천시 중구 인천일보사에서 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미래와 경기도정’을 주제로 약 50여 분간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인천일보가 신년특집 명사특강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남 지사가 첫 강사로 나섰다.
남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누리과정 문제로 연정이 흔들린다는 우려들이 많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연정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도청 주요 간부에게도 의원 개개인을 만나 예산이 왜 필요한지 처음부터 정성을 다해 설명하라고 말할 것"이라며 "신뢰의 시작은 소통이고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신뢰를 깊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주식회사, 스타트업캠퍼스, 따복하우스 등 올해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올해 경기도정은 자유와 배려가 함께하는 공유적 시장경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