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발생국. |
수원시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안내문을 의료기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고 주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와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또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결막염(안구충혈), 관절통, 근육통, 두통과 같은 증상이 하나 이상 동반된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는게 좋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한 달 헌혈을 하지 않아야 하며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가임 여성은 한 달간 임신을 연기해야 한다.
문의: 각 구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228-5655, 6658, 7681, 8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