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시의 표준지 공시지가(1월1일 기준)는 지난해보다 2.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올해 공시가격을 총가액(㎡당가격×면적)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전국 4.47%, 경기도 3.39%, 수원시 2.93% 상승했다.
시의 상승요인으론 광교·호매실 택지개발 및 서수원권 개발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 공시해 토지 감정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의 기준 등에 적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매산로1가 61-6번지(사진)로, 제곱미터 당 1천12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로 제곱미터 당 4천700원이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23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내에 이의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