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소원을 적은 700여개 풍선이 하늘로 올라간다.
수원 영통구 소재 효원고등학교는 5일 오후 운동장에서 '수능 장도식'을 갖고, 학생들의 꿈과 소망이 새겨진 풍선을 날린다.
학생회 주도의 이번 장도식에는 3학년 학생 581명의 풍선을 비롯 모두 700여개가 하늘을 수놓는다. 학생들은 풍선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날리고,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교문을 나설 예정이다. 장도식과 풍선날리기는 이 학교의 전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