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양봉농가 1,400곳에 꿀벌질병 방제약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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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도내 토종벌·양봉농가 1,400여 곳에 꿀벌질병 방제약품 6종 총 33,770개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꿀벌질병은 주로 이른 봄철에 유행하며, 이 시기 주요 질병으론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등이 있다.

    꿀벌응애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벌의 발육을 방해하거나 불구가 되게 한다. 노제마병은 원생동물인 노제마 아피스(Nosema apis)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여왕벌의 산란을 방해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등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부저병은 유충이 발육중 썩게되는 질병으로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도내 양봉농가엔 낭충봉아부패병 10건, 부저병 6건, 날개불구병 3건, 여왕벌흑색병바이러스증 2건, 노제마병 1건 등 다양한 꿀벌질병이 발생했다.

    특히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농가에서 예년보다 2배 이상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다.

    연구소는 방제약품 공급 외에도 육안으로는 감별이 쉽지 않은 낭충봉아부패병 등 12종의 꿀벌질병에 대해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 임병규 소장은 “양봉농가에서는 약물 오남용을 막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반드시 연구소로 정밀검사를 의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글쓴날 : [16-03-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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