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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르만 긴스버그 코스타리카 부통령 일행이 4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긴스버그 부통령과 마누엘 로페스 뜨리고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일행은 수원화성, 도시안전통합센터, 환경사업소 등을 방문해 기반시설을 벤치마킹했다.
‘2013 한-중남미 고위급포럼’ 참석을 위한 방한 첫번째 일정으로 수원시에 온 루이스 부통령 일행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둘러본 후 수원시청을 방문, 염태영 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수원화성과 환경사업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긴스버그 부통령은 “산호세시와 수원시는 인구 120만 규모로 비슷하지만 수원시가 훨씬 질서있게 개발된 것 같다”면서 “수원의 도시개발 노하우 등을 전수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염 시장은 “중남미 의료기기 생산의 중심지인 산호세시와 협력할 수 있는 의료관련 사업을 제안하면 수원시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