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 '스마트 교실', 몽골에 한국어 바람 일으켜
  • 한국어교사협회 창립 견인
  •  

     

    경기도가 몽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교실이 현지 한국어교사협회 창립을 이끌어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몽골 내 12개 학교, 20명의 한국어교사가 ‘몽골 한국어 교사협회’를 설립, 지난 12일 칭겔테구 시범 23번학교에서 창립행사를 가졌다.

    23번학교는 몽골 중등교육 기관으로는 처음 한국어 교실이 생긴 곳이다.

    협회는 한국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교사들이 소속된 12개 학교 중 10개 학교에 도가 지원한 스마트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교실은 전자칠판과 태블릿 등 ICT 기술을 접목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몽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한국어 교과서 편집, 한국어 표준수업 계획서 수립 등 그동안의 구상를 구체화 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한국어 교육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 교실을 제2, 제3도시인 다르항과 에르데넷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글쓴날 : [16-03-13 14:57]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