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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세계 최초로 사계절 '빗물활용 자동노면살수 및 융설 시스템(이하 '빗물 시스템')' 을 광교신도시에 완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빗물 시스템'은 2012년 상반기 공무원 제안제도에서 채택된 것으로, 광교 신도시의 빗물저류시설을 이용해 광교중학교사거리에서 풍뎅이 다리(열림공원 옆) 구간 300m 노면에 설치됐다.
'빗물 시스템'은 동절기와 우기를 제외한 매일 새벽시간에 원격제로로 가동돼 노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함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다.
또 여름철 30℃ 이상의 폭염엔 주기적인 노면살수를 통해 도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세척 빗물은 비점오염저감시설에서 처리되어 하천으로 유입된다.
특히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융설(제설)작업을 실시함으로 시민 안전은 물론 효율적인 제설인력을 배치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친환경 액상제설제와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염화칼슘 살포 제설작업에 따른 하천과 토양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활용효과가 입증될 경우 향후 도로 현장에 '빗물 시스템'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빗물 저류시설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감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과 홍수 피해방지는 물론 빗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