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노후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노후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53.2%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를 위한 준비 수단으로는 ‘예금, 적금 등 목돈 모으기'가 6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생 2모작, 다른 일을 위한 자기계발’(15.8%), ‘부동산 투자’(11.8%), ‘창업’(3.2%), ‘주식’(1.1%) 순이었다.
노후에 필요한 목돈의 규모로는 ‘5억 이상 10억 미만’(37.2%)이 1위를 차지했으며, ‘1억 이상 5억 미만’(33%), ‘10억 이상 15억 미만’(14.9%), ‘20억 이상’(7.4%) 등의 순이었다. ‘1억 미만’은 4.3%에 그쳤다.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해 34%가 ‘취미생활, 신앙생활, 봉사활동 등 여가생활’을 선택했으며 ‘귀농’(23.4%), ‘창업’(18.1%), ‘휴식’(10.6%), ‘직장인’(8.6%) 등으로 나타났다.
인생 2막을 위해 일을 한다면 어느 직종에서 일을 하고 싶어할까? 37.2%가 ‘서비스/단순노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의료/보건/사회복지’(27.7%), ‘경영/사무’(19.1%), ‘영업/판매/고객상담’(8.5%), ‘기술/건설’(4.3%), ‘생산/제조’(3.2%)가 뒤를 이었다.
노후 생활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과반수가 ‘경제적인 여유’(48.9%)를 꼽았다. 이어 ‘건강’(18.1%), ‘가족’(1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