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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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로 각 구별로 확대 개편된 수원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대 발대식이 4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염태영 수원시장과 오병민 수원소방서장, 남경필·김진표·이찬열 국회의원, 이승철 도의회 의원, 의용소방 대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연합대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한 남상익·소진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대장 등에게 임용장과 계급장을 수여한 뒤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을 돕고 시민과의 관계 개선에도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은 그 어떤 봉사보다 소중하고 값지다”며 “경기도 소방은 도의 99%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도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45년 수원지구 의용소방대로 발족한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8월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에 근거해 연합대와 본대, 전문대, 특별지역대, 지역대 등 16개대 1230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들은 화재와 관련된 업무뿐만 아니라 대민 산악구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수 김미도와 박동현, G.T밴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식전공연을 펼쳐 연합대 출발을 축하했다.

  • 글쓴날 : [13-11-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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