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엔 아주 특별한 곳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민원실 한켠에 자리잡은 ‘고급 수제쿠키 무인판매대’가 바로 그 것.
쿠키 판매대는 정자1동 주민복지협의체 강호경 위원장의 아이디어로 탄생됐다. 쿠키를 민원인들에게 팔아 그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쿠키는 강 위원장이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 구워 가져온다. 가격은 한봉지에 1000원.
강호경 위원장은 “주민과 함께 모은 사회복지기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정자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