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본격 수학여행 시즌에 앞서 도내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학여행 10선은 최근 수학여행 트렌드에 맞춘 소규모 숙박 및 테마형 현장체험거리에 대한 정보가 엄선됐다. 31개 시군 추천을 받아 도와 공사에서 파주, 수원, 안산, 연천, 안성, 이천, 포천 등 7개 시군의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10선은 파주 캠프그리브스 평화안보체험,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체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자연과 미래로 여행), 수원시(고금에 빛나는 수원화성 탐방, 사진), 경기창작센터(창의예술캠프), 연천 한탄강 선사체험캠프, 안성맞춤랜드 별밤 청소년 체험캠프, 이천 와우목장 낙농체험, 오감만족 이천도자기, 포천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체험 등이다.
도는 '함께 떠나요 수학여행&현장체험 10선 시리즈'를 책자로 발간해 전국 1만1,500여 초·중·고 수학여행 담당교사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라호익 도 관광과장은 “개별학교들의 맞춤형 체험학습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돼 경기도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