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42개 동주민복지협의체 활성화와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 관, 복지공동체 구성 및 지원을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명시한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위기가정 발굴과 지역 자원 개발, 동 주민복지협의체 조직력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 총괄과 협약 당사자 간의 원활한 사업 진행 조율을 담당한다. 복지협의체는 동 순회교육, 대표자 간담회, 복지협의체 운영 컨설팅을 맡고 공동모금회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염태영 시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동 주민복지협의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