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간호사 방문...의료비-우울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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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홀몸어르신 365일 햇빛 쬐기’ 사업이 노인들의 의료비 지출과 병원 방문횟수, 우울증 등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독거노인들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35,767원으로, 2012년 63,385원에 비해 43.6%가 줄었다.

    병원 방문횟수 역시 2.9회에서 1.9회로, 15점 만점인 우울점수는 6.6점에서 5.5점으로 감소했다. 2013년  26.2%에 이르던 칩거율은 지난해 말 19.3%로 줄었으며, 자살시도율은 3.1%에서 0.5%로 급감했다.

    햇빛쬐기 사업은 보건소 간호사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말벗도 돼 드리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408명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9,868명의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다. 

    햇빛쬐기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가톨릭의대 정혜선 교수는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면서 독거노인이 겪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상당 부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속적인 사례 발굴을 통해 주민 참여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6-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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