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7일 구청에서 수원나자렛집 김승임 원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영통구개청 10주년을 맞아 장난감 나눔 알뜰장터를 운영해 판매한 수익금을 나자렛집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탁했다.

 장난감 나눔 알뜰장터는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해 장난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의식도 심어주고자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 학부모의 뜻을 모아 운영했다.'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도배, 장판 교체, 홀몸노인 집안환경 개선 등 해마다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잠시나마 기쁨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어린이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