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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 평택시 신장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당시 기지를 발휘한 도민 6명과 주한미군 16명 등 22명을 14일 도청으로 초청해 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불길에 갇힌 외국인 일가족을 구하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소방차 진입 확보로 큰 피해를 막아낸 ‘이웃집 영웅’들이다. 당시 이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과 희생정신은 영화 '어벤져스' 영웅들의 팀워크 못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성석 씨(53. 미군부대 근무)는 주한미군 장병들과 함께 4층 베란다에 피신하고 있던 나이지리아인 일가족 4명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건물 아래에서 이불을 겹쳐들고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불가게를 운영하는 이용수 씨(56)는 화재현장에서 탈출하지 못한 외국인 가족을 발견하고 밍크이불 24장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이영호 씨(57. 의류점 운영)와 홍원규 씨(54. 의류점 운영)는 소방차가 화재장소로 진입할 수 있도록 100여 미터에 이르는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모두 이동 주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