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내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설계비를 반영, 내년 10월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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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 KTX(수서~평택) 지제역을 연결(4.7㎞)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948억 원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의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된다. 또 수원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수원~광주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된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상·하행)에서 34회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수원역, 광명역, 고양 행신역 등 3곳이며 연말에는 수도권KTX(수서∼평택) 개통으로 화성 동탄역과 평택 지제역이 추가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되면 안산 초지역, 화성 어천역 등 2곳이 늘어나 도내에는 모두 7곳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TX C(의정부~금정)노선과 병행해 의정부까지 KTX를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