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형 수경시설 종합 매뉴얼' 나왔다
  • 市, 지자체 최초 제작...용수교체 등 체계적 관리 기대
  •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의 관리를 위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종합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재 48개소(도시공원 내 46개소, 기타 2개소)의 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뉴얼이 없어 체계적인 시설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제작된 매뉴얼은 수질관리, 수경시설 및 분수시설 점검 등의 시설관리, 관리원 배치와 사고 대응 등 안전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시는 매뉴얼에 따라 주기적인 용수교체(물놀이시설 11회, 분수 주1~2회)와 물탱크 청소(물놀이시설 주1회, 분수 월1회)를 실시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물놀이장 1개소에 안전 관리원 2명을 배치해 사고 방지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만든 종합 매뉴얼 외에도 물놀이장 관리자 매뉴얼과 이용자 홍보물을 제작해 관리부서와 물놀이장이 위치한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경시설은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매뉴얼대로 철저히 운영·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6-07-18 15:18]
    • admin 기자[null]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