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가 회사에서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패션'을 조사한 결과, 77%가 '패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패션 중에서도 '옷차림(88.4%)', '헤어스타일(53.5%)', '화장(33.9%)'순으로 신경을 썼다.
패션에 신경을 쓰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자기 만족을 위해(37.5%)', '단정한 복장은 직장생활의 기본 예의(33.7%)'등이 있었다.
‘여름철 꼴불견 복장’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자 직원의 경우 ‘구겨지거나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1.0%)’, ‘냄새 진동, 맨발에 구두(35.5%)’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직원은 ‘핫팬츠, 시스루룩 등 노출이 심한 복장 착용(55.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너무 꽉 끼는 옷 착용(29.5%)’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