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납품 쇠고기의 품질과 원산지 확인을 위한 감별 검사가 실시됐다.
수원시는 19일 관내 11개 학교에 한우를 납품하는 G마크 우수축산물 납품업체에 대해 한우 유전자 검사용 시료를 채취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사는 연간 총 4회 채취한 시료를 축산위생연구소에 보내 한우 유전자 동일성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7일 1차 학교급식 한우 유전자 검사에서는 11개교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업체의 식품 가공기준, 위생관리 검사를 위해 축산위생연구소, 교육청과 매월 1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