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까오슝시 대표단이 지난 20~21일 이틀간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까오슝시는 대만 남쪽에 있는 대표적인 환경도시로, 내년 '3회 생태교통 축제'를 개최한다.
대표단은 시청을 방문, 옥상 정원 장독대와 빗물시설 등 친환경시설을 둘러보고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생태교통 행사와 친환경 교통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생태교통 시범지역인 행궁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 축제 당시 동영상을 시청하고 생태교통 주민추진단을 이끌었던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했다.
까오슝시 도시개발국장 이더리 씨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수원시의 선도적인 생태교통 도시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축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