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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7월 학교 공급용 농산물 1,062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은 단 2건에 그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잔류농약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수는 7건이었다. 도는 부적합 2건에 대해 출하와 친환경농농산물센터 입고를 금지시켰다.
도가 올해 도입한 방사능 검사는 같은 기간 588건을 실시해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농약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소를 통해 총 220종을 정밀 분석한다. 올해 출하 전 잔류농약 사전조사 912건, 유통단계 150건이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총 1,460건의 검사가 시행된다.
방사능 검사는 농산물 211건, 수산물 353건, 가공식품 24건 등 588건을 실시했다. 앞으로 노지채소, 과일, 버섯류, 수산물 등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총 1,010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는 2중 3중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