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아시아 각국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22개국 205명의 청소년들이 이날 '2016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로 수원화성을 견학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했다.
아시아 청소년들은 수원화성을 걸으며 수원화성의 멋과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느꼈고 국궁 활쏘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무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회째를 맞은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 외교부가 후원하는 외국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