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을 찾으면 평소보다 두 배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최대 10권을 대출하는 '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상 도서관은 선경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등 3개 어린이도서관, 사랑샘도서관 등 3개 소규모 도서관으로 총 20여 곳이다. 단 대출증 하나로 빌릴 수 있는 총 권수는 45권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 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인문도시 수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두 배로 데이' 참여 도서관에 대한 정보는 선경도서관 홈페이지(http://sk.suwon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