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경남 창원시에 있는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해보다 2주 연장해 이달 중순에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동률이 100%를 넘는 풀 가동은 4월 4주부터 8월 3주까지 총 16주(8월 1주는 생산라인 휴무로 제외)로, 지난해보다 4주 가량 길어졌다.
LG전자는 전국적인 무더위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면서 8월 들어서도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많아 이례적으로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도 에어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9월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