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 19일 북부청사에서 '우레탄 시설 개보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레탄 체육시설을 마사토로 교체해 안전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남부지역 276개교, 북부지역 87개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개보수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10곳, 고교 3곳 등 모두 31개 학교다. 이 가운데 3개 학교는 우레탄 트랙과 노후화된 인조 잔디 운동장을 모두 마사토로 교체한다.
교육청은 마사토 교체비용으로 긴급 예비비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또 우레탄 개보수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정보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정책을 소개하고 학교 체육시설 개보수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자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우레탄 개보수 공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