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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한발 활시위를 놓을 때마다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집중했습니다. 밤새워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 주신 고향 마을 주민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2016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24·청주시청) 선수가 26일 고향인 충북 옥천군 이월면 구미리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우진은 이날 구미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을 모두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고향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 강호연 이원면장, 마을 주민과 김 선수의 모교인 이원 초·중학교 양궁 꿈나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