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보건소는 다음 달 4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은 불법체류나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결핵 등 감염성질환을 이환시킬 가능성도 높아 이들에 대한 진료와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무료 진료는 수원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안경사회 등이 참여한다.
스케일링과 구강검진, HIV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혈액검사와 흉부 X-선 촬영을 하고 한방과 양방 등 진료를 선택해 받게 된다. 진료 후에는 처방약과 B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