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지난 1일 중국 닝샤(寧夏))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 한화차이나 김영락 상무, 닝샤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마오쓰 사막 지역 16만5천㎡(축구장 23개 크기)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양묘(養苗) 등 숲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도 화석연료가 아니라 이 지역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숲 조성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자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서 축구장 160여개(116만㎡)에 해당하는 부지에 44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숲을 합하면 총 133만㎡에 49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셈이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캠페인 사이트(www.hanwhasolarforest.org)에 응원 글을 달거나 트리플래닛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