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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 소암 황용주(79)의 예악생활 60주년 기념공연이 오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선소리 산타령을 비롯 경기 좌창의 유산가, 제비가, 집장가, 풍등가, 휘몰이창인 맹꽁이타령, 장기타령, 정선아리랑, 이별가, 각 도민요 등을 전승교육을 받은 제자 280명이 원형 그대로 보여준다. 1974년부터 시작한 경기 선소리 산타령 발표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한편 소암 선생은 국·내외 공연 외에 '한국경·서도 창악대계'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