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삼성 계열사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 마련된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결연한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쌀, 고추장, 된장 등을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22개 자매마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50여종이 판매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에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 임직원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은 지난 달 22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 16개 계열사의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99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1995년 60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해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