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미국 NBC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미국판(Better late Than Never)'을 국내 독점으로 VOD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꽃보다 할배 미국판'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할배'를 리메이크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말 첫 회 방송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역으로 유명한 윌리암 샤트너(84),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 조지 포먼(68) 등이 일본·홍콩·한국·태국 등 4개국 6개도시를 여행하며 겪는 웃음과 우정을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시청자들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볼 수 있도록 NBC와 전격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석 연휴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게 전편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로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17일에 1~2회 방송을 먼저 공개하고 이후 본방송 일정에 맞춰 VOD를 제공한다. U tv, 비디오포털, Uflix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