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부채 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리치가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성인 2,437명을 대상으로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이란 설문조사를 최근 진행했다.

그 결과, 59%가 '가장 먼저 빚부터 갚겠다'고 응답해 1위에 올랐으며, '집을 산다'(24%)가 뒤를 이었다. '은행에 저축한다'와 '가족에게 나눠준다'가 6%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가장 적은 의견으로는 4%(112명)가 선택한 ‘해외 여행을 떠난다’였다.

한편 로또 718회에서 1등에 당첨된 유기윤(가명, 30대)씨는 “결혼 준비로 1억원이 넘는 빚이 있었다”며 “당첨금으로 빚을 갚은 후 중형 SUV를 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