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6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16 추석 장사씨름대회와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수원시청 씨름단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2016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 중 태백급(80kg이하) 문준석, 금강급(90kg이하) 이승호, 한라급(110kg이하) 이주용 등이 3개 체급을 석권했다.
앞서 리우 패럴림픽대회에는 수원시청 소속 유도, 양궁, 수영, 휄체어테니스 등 4개 종목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위를 선양했다.
특히 최광근 선수는 남자유도 시각장애 100kg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양궁 이화숙이 리커브 700m 개인 4위, 수영 조원상은 개인혼영 200m 4위를 기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선수단 사령탑과 선수들, 수원시 체육회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부상없이 선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