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9일 팔달구 인계동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서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에밀복 클루지나포카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과 시 관계자, 코스틴 요네스코 주한 루마니아 대사, 클루지나포카시 경제인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99년 수원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클루지나포카시는 이날 두 도시 우정의 공고함을 상징하는 가로 30cm, 세로 25cm의 동판 조형물을 기증했다.
염태영 시장은 “조형물을 소중하게 관리해 많은 시민들이 클루지나포카시를 좋은 친구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루지나포카시는 지난 2011년 수원시가 보낸 수원팔경이 그려진 세라믹타일을 말루소매쉬 강가에 기념비로 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