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청소년방송의 애니메이션 제작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 5편을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시민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총 16차시의 애니메이션 제작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캐릭터와 세트를 만들어 스톱모션 기법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완성했다.
상영 작품들은 참치를 먹으면 없던 힘도 생기는 참치캔 맨이 시민을 구하고, 따돌림당하는 주인공이 사소하게 여겼던 재능을 발휘해 마을을 구하는 등 '영웅'을 주제로 기발한 상상력을 담았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 감독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상영회는 무료이며, 이날 소개된 작품은 미디어경청 홈페이지(www.goeonair.com)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