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FIFA U-20 월드컵’의 개최 2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수원FC의 수원더비에 맞춰 FIFA U-20 월드컵 D-200일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배우 류준열의 FIFA U-20 월드컵 수원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도시 복합로고와 포스터, 홍보영상 발표 그리고 홍보메시지 우수작 시상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5인조 걸그룹 배드키즈와 록밴드 트랜스픽션,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염태영 시장은 “200일 앞으로 다가온 U-20 월드컵에 오늘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U-20 월드컵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D-100일, D-30일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IFA U-20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수원시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수원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