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9일 '삼남길 함께 걷기'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삼남길은 경기와 충청, 전라도를 관통해 서울과 해남 땅끝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의 도보길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가던 길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이기도 하다.

이번 삼남길 함께 걷기는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서호공원에서 화성 용주사 구간 10.4km를 걸을 예정이다.

수원, 화성, 오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오찬과 생수,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문의(031-234-7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