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들이 초등, 중학교에서 흡연예방 뮤지컬 '금연은 사랑을 타고'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조기흡연을 예방하고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초등보건교육연구회와 수원초등보건교육연구회원 보건교사 8명이 올해 초 뮤지컬 동아리를 구성하면서 기획됐다.
보건교사들은 7월부터 주제 선정, 시놉시스 완성, 역할 분담과 연습 등을 통해 뮤지컬을 준비했다.
담배에 호기심이 있었던 아이들,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온 아빠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공연 중간에 퀴즈쇼 및 합창 등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 4일 수원 입북초 공연에 이어 명당초, 호매실초, 화성 반월초, 영통중학교 등 수원과 화성지역 8개 학교를 찾아 공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