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개(중부·남부·서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삼운회교통봉사대 회원 173명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아침 ‘수험생 긴급 수송’ 봉사활동에 나선다.

회원들은 시내 주요 교차로와 수원역,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입실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긴급 수송 차량으로 데려다준다.

이를 위해 택시와 경찰순찰용 모터사이클 등 43대가 배치된다.
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이형진 회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잘 진행되도록 시민들은 당일 시험장 주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수성고 등 22개 학교에서 1만 6213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입실 마감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