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고, 알아도 못 받는 주휴수당. 알바천국이 알바생의 당연한 권리 중 하나인 주휴수당 지킴이로 나선다. 알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난 5월 ‘새 알바문화를 켜다’라는 캠페인을 시작한 알바천국은 이에 대한 업데이트 버전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알바천국 주휴수당 습격사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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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캠페인 사이트(http://www.alba.co.kr/campaign/Main.asp)를 오픈했다. 주휴수당 개념부터 실제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이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20일까지 '착한 사장님' 발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알바생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사업장을 제보하면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알바생 1등 5명에게 제보 사례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하고, 사업장 사장님 5명에게는 110만 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 5돈을 증정한다. 2등 20명의 알바생에겐 15만 원 상당의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20명의 사장님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선물한다. 3등 100명의 알바생에겐 CU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을, 100명의 사장님께는 3만 원 상당의 프랭클린 플래너가 지급된다.
주휴수당 습격사건 캠페인은 TV CF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알바천국 메인 모델인 수지와 강하늘이 ‘1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하루는 쉬는 게 법이야. 그것도 돈 받고’ 라며 짧지만 강렬하게 주휴수당을 설명한다. 이어 도시 뒷골목을 뒤지며 착한 사장님을 찾겠다고 나서는 장면은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