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오리역' 복선전철 30일 완전 개통
  • 수원~강남 40분 걸려…29일 올림픽공원서 개통식
  • 오리~수원 복선전철 노선도 /철도시설공단 제공

     

     

     분당선 연장선 '오리-수원' 복선전철이 30일 완전 개통된다.

     2004년 공사 첫 삽을 뜬 분당선 연장선은 총 거리가 19.55㎞로서 지난해 12월 기흥역-망포역 구간(7.4㎞)에 이어 오는 30일 망포역~수원역 구간(5.2㎞)이 개통돼 전 구간이 연결된 것.

     이번 개통되는 망포-수원구간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4개역사가 있다.

     분당선 전 구간이 연결되면 수원역-서울 왕십리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수원에서 강남까지 교통체증 영향없이 4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선에 이어 2016년 광교-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수인선이 각각 개통되면 본격적인 수원 전철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선 오리-수원 복선전철 전 구간 개통식이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문예총 풍물놀이, 해병대 군악대 등 축하공연과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된다.
     

  • 글쓴날 : [13-1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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