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개인택시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24살 석 모 씨를 구속했다.
석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수원의 수도권 일대 지하철역 주변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개인택시만 노려 유리창을 깨고 52차례에 걸쳐 8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석 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50분경 수원시 정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조 모씨 소유 개인택시 유리창을 손괴하고 현금 5만원을 절취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석 씨는 지난 1월 14일부터 최근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52회에 걸쳐 89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면 CCTV 및 지하철역 주변을 추적해 석 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