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이자 '딩동댕 아저씨'로 유명한 박성훈 작곡가(가운데)가 김포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만든다.
김포시는 지난달 30일 박동균 부시장이 박 작곡가를 초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김포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제작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부시장과 박 작곡가는 지난 10월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 녹화에서 대중가요 제작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곡가는 ‘내 마음 별과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 ‘고장난 벽시계’, ‘싫다 싫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박 작곡가는 “김포는 명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브랜드가 높지 않아 아쉬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로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